고고생 신봉민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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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구미=김인곤기자】초고교급 씨름선수 신봉민(신봉민·금성고)이 아마 최정상을 가리는 제29회 대통령기 장사씨름대회 통일장사 우승을 거머쥐었다.
신봉민(1m85cm·1백40kg)은 16일 경북 구미 코오롱우정관에서 열린 5일째 통일장사부 결승에서 대학세의 보루 배노일(경상대·1m89cm·1백10kg)을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고·대학 및 일반부 1백90명이 출전한 가운데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들배지기를 적절히 구사하며 대학과 일반부 강호들을 연파, 예선을 무사통과한 신은 결승 시작 3초만에 들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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