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 거절에 할복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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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용두동 이모양 (24·공원)의 단칸 자취방에서 직장 동료인 김국권씨 (27·서울 미아동)가 사랑 고백을 하다 거절당하자 부엌에 있던 식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숨졌다.
김씨는 이날 회사를 마치고 이양을 따라 자취방으로 가 구애를 했으나 『성격이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거절당하자 부엌에 있던 식칼로 자신의 복부를 다섯번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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