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잘리 함락때 천명이상 사망/아제르바이잔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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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그단(아제르바이잔) 로이터·AFP=연합】 아제르바이잔정부는 지난달 29일 아르메니아군이 지난달 26일 나고르노­카라바흐자치주의 전략요충 호잘리 마을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1천명이상이 사망하고 4천명이 부상하거나 실종됐다고 발표하고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아야스 무탈리보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투란 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르메니아인들이 부당한 침략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유엔개입을 호소했다.
한편 인테르팍스통신은 호잘리가 아르메니아군 수중에 떨어진 후에도 치열한 전투가 계속돼 지난달 29일 하룻동안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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