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NIE 논술교재 '퍼니"엔비'에 세계 신문인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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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NIE연구소(www.jnie.co.kr)의 통합 논술 교재인 초등학생용'퍼니'와 중.고등학생용 '엔비'가 세계 NIE 대회 전시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참석자들은 대회장 옆 전시장에 선보인 세계 각국의 NIE 자료들 가운데 퍼니와 엔비를 눈여겨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벨기에 신문협회의 알렉스 포딘 이사는 "퍼니와 엔비 편집이 깔끔하다. 신문을 활용해 교재를 만든 한국이 NIE에서 가장 앞선 느낌"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공영방송 PBS의 어린이 프로그램 담당 실비아 로바토 PD는 교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문을 활용해 논술 지문과 '생각 키우기'를 연계한 발상이 신선하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 책자"라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의 사호 구도 NIE 담당기자는 "중앙일보의 논술 매체 발행이 놀랍고, 신문에 크게 보도하고 싶다"며 퍼니와 엔비 전시 사진을 찍은 뒤 관련 인터뷰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7년 NIE 대상을 받은 인도의'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신문과 섹션이 전시됐다. 한국에선 중앙일보NIE연구소가 유일하게 신문을 활용한 논술 교재를 출품했다.

워싱턴=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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