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권전산이 일괄처리하고 있는 증권투자사들의 계좌 원장이 앞으로 2∼3년안에 개별 증권사로 넘어간다. 또 여러 전산기기를 복수로 설치해 한쪽에 이상이 생길 경우 즉각 다른 기기에서 맡아 처리하도록 한다.
증권업협회는 14일 오후 증권전산위원회를 열고 올들어 8번이나 장애가 생긴 증권전산공동 온라인망의 개선대책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계좌 원장관리를 증권사로 넘기는 것은 증권전산의 부담을 덜어주고 주문 및 매매체결등 온라안업무에 주력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증권전산이 시험가동장치등 여러 기기를 빌리는데는 연간 44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계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