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플루토늄 보유계획”/남북한에 큰 충격”/볼티모어선지등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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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연합】 일본이 향후 20년간 1백t의 플루토늄을 보유하려는 계획은 남북한에 놀라움을 주고 있으며 최근 몇달간 남북한은 일본의 계획에 불만을 토로해 오고 있다고 미일간지 볼티모어 선지와 시카고 트리뷴지가 9일 각각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일본의 자체핵연료 재처리시설건설계획이 미국정부가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의 비핵화 노력을 위태롭게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도는 외국에서 재처리된 플루토늄을 해상자위대 함정의 엄호하에 선박편으로 일본에 다시 들여 온다는 계획은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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