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여대 우승 넘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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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핸드볼 큰잔치 국내 성인여자핸드볼이 춘추전국시대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기 91핸드볼 큰잔치 2차 대회 여자 부 패권 향방은 돌풍의 상명여대와 진주 햄으로 좁혀졌다.
상명여대는 28일 성남체육관에서 벌어진 2차 대회 5일째 여자 부 리그에서 전 국가대표 백인숙(9골), 박정림(7골)의 쌍 포가 맹위를 떨쳐 1차 대회 우승팀인 강호 광주시청을 29-27로 제압, 3승1패로 최소한 준우승을 확보했다.
또 1차 대회 꼴찌였던 진주 햄도 약체 조폐공사를 25-21로 꺾고 4승1패를 기록, 29일의 상명여대-대구시청의 경기결과에 따라 우승여부가 판가름나게 됐다. 이로써 최종챔피언을 가리는 4강의 3차 토너먼트대회에는 남자부의 상무·한체대·경월·경희대, 여자 부의 광주시청·상명여대·초당약품·진주 햄 등 이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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