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선언」채택/아세안 정상회담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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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싱가포르 AFP=연합】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 6개국 정상들은 28일 지역안보 강화를 위해 역내외 국가들과의 대화를 확대할 것임을 천명한 싱가포르 선언을 채택하고 오는 2008년까지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를 창설,무역 투자분야에서 상호협력 한다는 원칙을 최종 확인하는 협정을 체결,이틀간에 걸친 아세안 정상회담을 끝냈다.
아세안 정상들은 싱가포르 선언을 통해 아세안 정상회담을 3년마다 개최하고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각료급 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을 비롯,미국·일본·캐나다·유럽공동체(EC)등 주요 교역파트너들과의 연례회담 등과 같은 국제회의를 통해 안보문제에 관한 대화의 폭을 보다 확대할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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