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3연승 질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광주=임병태 기자】광주시청이 라이벌 초당약품을 꺾고 파죽의 3연승으로 여자부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2관왕 (서울컵 국제 대회, 종별 선수권 대회)인 광주시청은 13일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통령기 91핸드볼 큰잔치 1차 대회 4일째 여자부 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초당약품을 맞아 국가 대표 이미영 (5골)의 재치 있는 경기 운영과 상비군 출신 서정주 (7골) 김순화 (6골)의 좌우 쌍포 및 포스트 김옥선 등의 고른 활약으로 예상을 뒤엎고 31-21 10점차로 대승했다.
한편 남자부 B조 경기에서는 국가 대표 조치효 (9골) 이규창 (7골) 문병욱 (6골) 등 트리오가 맹활약한 한체대가 충남대를 37-22로 제압, 3연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으며 상무는 패기의 성균관대에 고전 끝에 24-23으로 역전승, 2승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