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출연기관 임금/월말까지 조기타결 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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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올해 임금교섭이 일찍 타결될 수 있도록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의 임금교섭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마치도록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10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를 위해 최각규 부총리주재로 오는 14일에는 정부투자기관장회의,21일에는 정부출연기관장회의를 열고 총액기준 5% 인상범위내에서의 조기임금교섭 타결을 촉구할 방침이다.
정부는 투자기관들이 3월안에 임금교섭을 마치면 인센티브상여금(10∼30%)을 받도록 되어있으나 가능하면 1월중에 마쳐 공공부문에서 임금안정노력을 일찍 가시화해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내주말께부터 종합상사등 주요업종대표들과도 회의를 갖고 임금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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