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남양주 진접 동부센트레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12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 택지지구와 가까운 곳에서 16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짓는 진접 동부센트레빌 1675가구(34~69평형)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고 22층 높이에 34~69평형 26개 동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진접지구(62만 평)와 차로 2~3분 거리에 있다. 평당 예상 분양가는 700만원 선이다.

동부건설은 수도권 동북부에 랜드마크 단지를 짓는다는 각오로 아파트에 최고급 설계와 마감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단지는 친환경 웰빙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끌어내렸다. 대신 지상에는 각종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개방감과 채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체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지난해 특허까지 받은 최첨단 단지 내 방범 시스템 '센트리(방범 로봇)'도 갖춰진다.

입지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진접 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 인접한 국도 47호선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고,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우회도로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역우선 공급제에 따라 분양 물량 전체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약통장 1순위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등기) 후 바로 팔 수 있다. 1588-7445.

조철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