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대표 초청/남북관계 설명/정원식 총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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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원식 국무총리는 4일 오전 민자당의 김영삼·김종필·박태준 최고위원과 김윤환 사무총장,나웅배 정책의장,이자헌 원내총무등 당3역과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 공동대표,김원기 사무총장,유준상 정책의장,김정길 원내총무등 당3역을 삼청동 총리공관과 남북대화사무국으로 각각 따로 초청,남북대화 및 김일성 신년사등 최근의 북한동향과 남북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최호중 부총리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안전협정 서명시기와 관련해 『조속한 시일내』라고만 밝혔을뿐 구체적 시기를 명시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따라서 올해 팀스피리트훈련 실시 여부도 북한의 핵안전협정서명 시기와 연계시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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