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체신예금 등 전산 안내-전국20개 우체국에 안내 시스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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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우체국 이용고객이 우편물의 종류와 무게별 요금을 직접 측정할 수 있고 체신금융상품·생활정보까지 컴퓨터화면을 통해 검색해 볼 수 있는 우체국 안내시스팀이 전국20개 우체국에 설치돼 운용되고 있다.
이 시스팀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종류는 ▲전국우편번호 ▲우편 요금 ▲우편 업무 ▲체신 예금 ▲체신보험 ▲생활정보 등 모두 6종.
이 시스팀이 설치된 곳은 서울의 경우 중앙·광화문·동대문·성동·도봉·마포·여의도·영동·강동·국제 우체국 등 10개소다.
또 인천·수원·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청주·춘천·제주우체국 등 지방 10개 우체국에도 설치돼 전국적으로 총20개소에 이른다.
특징은 행정망용 컴퓨터에 전자저울과 요금인쇄기가 연결돼있고 모니터에 터치스크린이 장치돼 있다는 것.
▲우편번호=화면에 전국지도와 함께 해당지역이「시·도」「구·군」「동·면」지역으로 선택화면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곳을 누르기만 하면 화면 우측상단에 우편번호가 나온다.
▲우편요금=안내 시스팀과 연결된 전자저울에 우편물을 올려놓으면 화면에 무게와 가격이 표시되는데 이때 선택 메뉴 중 「출력」을 누르면 요금인쇄기틀 통해 가격이 표시돼 나온다.
▲생활정보=교통편별 승차권과 공연장 입장권 예매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체신부는 앞으로 한국통신의 생활정보서비스인 「하이텔」을 비롯, 데이콤의 정보통신망 등과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모든 우체국에 이 시스팀을 확대 운용할 예정이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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