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지급/은행 자동결제/삼성물산 26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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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삼성물산은 국내업체로서는 처음으로 26일부터 은행을 통해 협력업체에 납품대금을 지급한다.
삼성물산은 26일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지급 제도를 개선,이날부터 상업은행을 통해 납품대금을 자동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거래하는 5천여개의 협력업체는 상업은행에 통장을 개설,삼성물산에 계좌번호를 알려주게 되면 상업은행의 전국 지점망을 통해 납품대금을 정해진 날짜에 자동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납품대금을 찾으려면 삼성물산에 직접 찾아가야만 했다.
삼성물산은 또 어음의 경우도 내년 1월부터 상업은행을 통해 자동결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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