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 KOTRA 사장 조직개혁 경험 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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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오영교(吳盈敎.55) KOTRA 사장이 최근 KOTRA 경영혁신 사례를 정리해 '변화를 두려워하면 1등은 없다'는 책을 펴냈다.

그는 KOTRA의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폈다. 전 세계 1백2개 해외무역관을 해외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의 지사로 만든 '지사화 사업'도 그의 작품이다.

그는 "무역관 직원들을 중소기업들의 해외 직원으로 변신시킨 것이 주효했다"면서 "현재 1천5백여개 중소기업이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KOTRA는 2000년부터 2년 연속 바닥권이었던 13개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지난해 3등을 기록했다. 吳사장은 공기업 사장 평가에서 지난해 1등, 올해 2등에 올랐다.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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