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비행 폭탄' 2012년까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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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반폭탄에 날개와 GPS(위성위치 확인시스템) 유도장치를 부착한 '비행 폭탄(flying bomb)'이 2012년까지 개발된다. 김장수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1일 '중거리 GPS 유도장치 개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올해부터 6년 동안 430여억원을 투입해 개발할 비행 폭탄은 무게 500 파운드형 일반폭탄(MK-82.226㎏)에 날개와 GPS 유도장치를 부착한 형태다. 10㎞ 상공에서 발사하면 70㎞ 밖의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다. 명중 오차 반경은 1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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