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벌크시멘트/특정업체에만 공급/부천사업소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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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천=이철희기자】 경기도 부천시 공영개발사업소(소장 남기홍)가 중동신도시건설을 하면서 조달청으로부터 공급받은 벌크시멘트를 전량 특정업체에만 배급,레미콘을 생산토록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특혜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14일 부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시공영개발사업소가 시멘트 품귀현상을 빚고있던 4월부터 조달청 인천지청으로부터 벌크시멘트 3천여t을 공급받아 중동신도시 건설의 레미콘 공급업체인 5개업체중 (주)유진레미콘에만 벌크시멘트를 특혜공급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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