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네커 북한망명 추진/칠레선 주소대사관 체류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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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를린=연합】 북한은 현재 소련 모스크바 칠레대사관에 피신중인 에리히 호네커 전동독공산당서기장겸 국가평의회의장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독일 방송들이 13일 러시아공화국 RIA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이 방송들은 북한이 호네커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RIA통신이 보도했으나,모스크바 북한대사관을 통해 이 사실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칠레정부는 이날 추방위협을 받고 있는 호네커에 대한 신병처리가 확정될때까지 모스크바주재 칠레대사관에 머무를 수 있도록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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