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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중계권 논란에 안연홍은 왜 뜨는거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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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연홍이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권 문제와 더불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게이머 이윤열(팬택 EX)을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핑크빛 점퍼에 짧은 미니 청치마를 입은 안연홍은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신한은행 스타리그 마스터즈를 찾았고 이윤열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연홍은 지난 8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에 사회자로 나서 재치있는 진행 솜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와 MBC게임.온게임넷, e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인 I.E.G의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권 문제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각 포털사이트와 게임 해설가 김태영 미니홈피 등에서 중계권 시위를 벌이고 있고 8명의 프로게임단 감독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게이머들의 열정을 방송사는 왜곡하지 말아달라"며 "방송사는 일방적인 여론 몰이를 중지하고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기 바란다"고 말하는 등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2007 프로리그의 파행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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