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와 MBC게임.온게임넷, e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인 I.E.G의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권 문제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각 포털사이트와 게임 해설가 김태영 미니홈피 등에서 중계권 시위를 벌이고 있고 8명의 프로게임단 감독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게이머들의 열정을 방송사는 왜곡하지 말아달라"며 "방송사는 일방적인 여론 몰이를 중지하고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기 바란다"고 말하는 등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2007 프로리그의 파행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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