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전 회장 경영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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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박용성(사진) 전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중공업 등기이사로 선임돼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이 회사는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경제개혁연대 등 일부 주주들의 반발로 6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서면투표를 한 결과 박 전 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각각 출석 주식 수의 97%의 찬성표를 얻었다. 아울러 이성희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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