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쟁력강화 지원”/노 대통령 무역의날 기념식 치사

제28회 무역의날 기념식이 노태우 대통령·이봉서 상공부장관·박용학 무역협회장을 비롯,정부관계인사와 무역업계대표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노태우 대통령은 『우리수출이 왕성한 신장세를 되찾아 무역적자를 개선키위해서는 무엇보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산업평화정착·인력난해소와 사회간접자본확충등 현재 추진중인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을 더욱 과감하게 밀고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위성 방송수신장비를 자체개발,1억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대륭정밀(대표 권성우)이 금탑산업훈장,현대중공업등 2개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등 36개업체와 개인이 훈·포장을 받았다.
또 수출실적이 70억달러를 넘어선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가 70억불탑,럭키금성상사가 30억불탑,(주)쌍용이 20억불탑을 받는등 1백만달러이상을 수출한 2백98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주요수상기업은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14명) ◇금탑 ▲대륭정밀(대표 권성우) ◇은탑 ▲현대중공업(최수일) ▲럭키금성상사(천진환) ◇동탑 ▲대붕(최우준) ▲금경(이태복) ▲금호상사(이점수) ◇철탑 ▲경동산업(최경환) ▲삼경화성(최명규) ▲한맥산업 (장창현) ▲삼선교역(곽종일) ◇석탑 ▲한라중공업(최병권) ▲의성개발(이호용) ▲대한화섬(차장 김영작) ▲무역협회(상무이사 조남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