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야당 노동당 팔레스타인 권리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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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텔아비브·볼티모어 AFP=연합】 이스라엘 야당인 노동당은 21일 사상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인의 「민족권」을 인정하는 한편 동예루살렘을 제외한 점령 아랍영토에 대한 「타협」과 점령지내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향후 1년간 동결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은 이날 당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압도적 표차로 채택했다.
성명은 팔레스타인인의 「민족권」을 인정하며 이에 따라 이들이 스스로의 장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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