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로 목숨잃은|미체육인 모두4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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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미국프로농구의 최고스타 매직 존슨(32)이 8일 에이즈바이러스감염자로 밝혀져 은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에이즈로 인해 목숨을 잃은 체육인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체육인중 가장 먼저 목숨을 잃은 기록은 지난65년부터 77년까지 미국 미식축구 워싱턴 레드킨즈에서 활약했던 제리 스미스로 86년10월 43세로 숨졌으며 미국 10종경기 선수였던 토머스 워델은 49세였던 87년7월 숨졌는데 워델은 68년 멕시코올림픽에 참가했었다.
또 전 라이트급 복싱챔피언 에스테반 드지저스는 수감중 얻은 에이즈 때문에 불과 37세였던 89년5월 사망했고 같은해 8월에는 카레이서인 팀리치먼드가 34세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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