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에 정유합작공장을 설립한다.
삼성물산은 8일 말레이시아 국영 정유회사인 페트로나스사,일본정유회사 이데미쓰고산(출광흥산)사와 말레이시아 서부해안 지역인 말래카주에 정유합작 공장을 세우기로 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두 18억달러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이 정유 합작사업에는 삼성물산이 25%,페트로나스가 45%,이데미쓰고산이 40%의 지분율로 각각 참여하며 각사는 참여지분율에 따라 원유의 공급 및 제품의 판권을 갖게 된다.
삼성물산측은 95년께 가서야 원유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