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개 신차종 개발 / 동경 모터쇼에 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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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최초로 3종의 고유모델 신차를 새롭게 선보였다.<사진>
기아자동차는 15일 1천5백㏄급 세단형인 「세피아」 및 스포츠카 스타일의 오픈카인 1천8백㏄급 「세피아컨버터블」,2천㏄급 지프형 승용차 「스포티지」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피아는 지난 88년 6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총 5천3백억원을 투자,92년 6월부터 양산예정이며,스포티지는 87년 10월부터 4천4백억원을 투자,93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기아측은 밝혔다.

이들 차량은 북미지역 배기가스규제에 대비해 이미 10만㎞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기아측은 이들 차량의 생산을 위해 아산만공장을 건립중에 있다.

한편 기아측은 오는 23일부터 11월8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29회 동경모터쇼」에 이들 차량을 출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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