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 시절 일본군 및 군속으로 끌려가 희생된 한국인 유족 등 11명이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상대로 합사 철회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 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의사에 반한 합사는 한민족을 모욕하고 있다"며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자 명단에서 원고 가족 이름 말소 ▶원고 1인당 위자료 500만 엔 지급 ▶언론을 통한 무단 합사 사과문 게재 등을 요구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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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 시절 일본군 및 군속으로 끌려가 희생된 한국인 유족 등 11명이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상대로 합사 철회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 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의사에 반한 합사는 한민족을 모욕하고 있다"며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자 명단에서 원고 가족 이름 말소 ▶원고 1인당 위자료 500만 엔 지급 ▶언론을 통한 무단 합사 사과문 게재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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