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폭력에 수사 전담반/실종등 11사건 본격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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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해양경찰청은 30일 최근 빈발하고 있는 선상폭력에 대한 수사체제를 강화,해안경찰서별로 모두 11개의 선원실종·변사사건 수사전담반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해경은 또 전국 3백70곳의 어선신고소에 선상폭력신고소를 설치하고 각 경찰함정에 해상 이동파출소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선원노동자·선종별 수산협동조합·어촌계 등으로 구성된 공조 신고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만기로 귀국하는 원양어선과 중도 귀국한 선원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선상폭력 여부를 파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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