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공단서 크롬·납 중독/근로자 11명 코뼈에 구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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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작년이후 진폐증도 두명 나와
【수원=이철희기자】 작년이후 안산 반월공단에서 크롬·납 중독으로 콧속의 연골에 구멍이 뚫리는 비중격만천공 환자가 11명,진페증환자가 2명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9일 안산지방노동사무소가 국회노동위 국정감사반에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직업병인 소음성 난청환자도 84개 사업장에서 1백71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각업체는 난청환자들에게 작업전환권고만 했을뿐 별도의 대책을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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