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택한 '일진다이아몬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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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결정구조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단단하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며 열전도율도 우수하기 때문에 공업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1500도의 초고온과 5만 기압 이상의 초고압이 필요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런 고급 기술을 가진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 메이커인 일진다이아몬드㈜의 새 사령탑을 만났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 부문 세계 3위다. 두산중공업 출신의 이윤영(사진) 사장은 올해를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산중공업에서 '변화관리'를 맡았던 이 사장은 일진다이아몬드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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