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서아람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제3회 한주엘레세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아마 서아람(세화여고3년)이 프로 이오순(이오순)을 연장전 끝에 꺾고 우승, 또다시 프로선수들의 기를 꺾어 놓았다.
국가대표 후보선수인 서아람은 7일 한성CC에서 끝난 대회마지막라운드에서 74타를 기록, 총계 4언더파 2백12타로 이오순과 공동선두를 기록 연장전에 들어가 4번홀에서 보기로 더블보기를 범한 이선수를 물리쳐 우승했다.
이날 서아람의 우승으로 올들어 열린 두번의 여자오픈대회는 모두 아마 선수들이 프로선수들을 이겨 기염을 토했다.
서아람은 이날 파4의 5번홀에서 여자선수로는 드물게 이글을 기록,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