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등 6대도시 「가입팩스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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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장의 서류를 1천곳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가입팩스서비스가 이달부터 시작됐다.
한국통신은 지난해부터 총 70억원을 들여 팩시밀리전용망을 최근 완성, 9월부터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등 6대 도시 가입신청자에게 가입팩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이번 개통된 팩스전용망은 서울에 팩스교환장치를 두고 6대 도시에 원격교환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부가서비스는 ▲동보통신(동일서류를 1천 곳까지 동시에 보내줌) ▲송달확인 및 부달통지(서류전송여부를 알려줌) ▲친전통신(비밀서류전송) ▲지정시간전송 ▲팩스사서함(수신된 서류를 필요시에 인출) ▲자동재호출(상대방이 통화중 일정시간 간격으로 반복호출)등이다.
가입 팩스에 가입하려면 팩시필리를 구입한뒤 가입신청서(각 전화국)와 가입비(1만1천원)를 내면 되는데 이때 가입자 식별번호와 비밀번호가 부여된다.
이용법은 팩시밀리 종류에 상관없이 특수번호 150을 눌러 나오는 음성안내에따라 전화기의 푸시버튼을 눌러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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