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UN가입 축하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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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이주일·조용필·주현미·김완선등 국내연예인과 재미교포들은 15일 유엔가입 축하공연을 갖는다.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을 축하하기 위해 MBC가 마련한 이번 공연은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 메도우스 코로나공원에서 「평화를 노래하자」는 주제로 열린다.
변웅전·정보영씨 사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한국의 세계적인 그룹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로 막이 열리며 주현미·현철·김완선·노사연·민해경·이상우·김지애등의 노래, 이주일의 평화를 위한 메시지전달로 진행된다. 또 뉴욕거주 가수 양희은이 『조국찬가』등을 노래하며 뉴욕거주 교민들로 이루어진 농악팀과 고전무용팀의 남도·서도민요메들리와 무용등도 펼쳐진다.
이 행사가 펼쳐질 15일은 뉴욕에서도 「한국의 날」로 이미 선포돼있어 추석을 앞둔 뉴욕에 한껏 한국바람을 일으킬 것 같다.
한편 MBC-TV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추석특집으로 이 공연을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MBC는 제작진과 출연진 총 57명을 현지로 특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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