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주부도박/모두 11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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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1일 억대 도박판을 벌여온 최필순씨(35·여·서울 하계동 시영아파트)등 주부 8명을 상습도박 혐의로,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하며 자릿세를 받아온 전성욱씨(32·무직·서울 묵2동)등 3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방학2동 H빌라 김모씨(32·주부)집에서 현금 5백여만원·칩1천4백만원등 판돈 2천만원 규모의 속칭 「도리짓고땡」도박을 하는등 4월부터 지금까지 40여차례에 걸쳐 5억원 규모의 도박판을 벌여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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