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모차르트 콩쿠르서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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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16)양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열린 제5회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金양은 이와 함께 현대음악 해석상과 관객 인기상까지 받는 기염을 토했다.

독일 뮌스터 음대에 재학 중인 金양은 내년 1월 16일 금호아트홀에서 내한 독주회를 한다.

아우구스부르크시와 뉘른베르크-아우구스부르크 음대가 공동 주최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 콩쿠르는 1987년부터 4년마다 열리며 91년 제2회 콩쿠르 때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29.미국 오벌린음대 교수)씨가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콩쿠르에선 최예은(15.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양도 2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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