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태우기도 공해|수거해 위생 처리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건축현장이나 동네 공원등 곳곳에서 쓰레기를 모아서 태우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무토막 뿐만 아니라 플래스틱용기등 쓰레기로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태운다.
얼핏 보면 쓰레기가 눈에 보이지 않게 되어 주위환경이 깨끗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쓰레기를 태울 때 생기는 탄산가스·일산화탄소, 기타 유독물질은 다 어디로 가는가, 결국 공기중으로 흩어져 그 일부를 우리가 숨쉬며 들여 마시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담배피우는 것을 금할뿐 아니라 개인이 TM레기를 태우거나 심지어 자기집 낙엽을 모아 태우는 것도 금하고 있다고 한다. 쓰레기는 반드시 정부가 수거해 위생적인 절차를 거쳐 처리하도록 해야겠다. 서효원<서울양천구신원1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