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 창업/이창희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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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새한미디어 창업주 이창희회장(고 이병철회장의 차남)이 19일 오후 5시(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시 존스홉킨스대학 병원에서 혈액암(백혈병)으로 별세했다. 58세.<관계기사 6면>
고 이회장은 33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일본 와세다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경영학)을 마치고 64년 삼성그룹에 입사,제일모직·한국비료·삼성물산의 이사를 역임한뒤 73년 독립,새한미디어를 창업해 세계적인 오디오·비디오테이프전문제조회사로 성장시켰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자씨(54)와 3남1녀를 두었다.
고인의 유해는 21일 KAL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23일 오전 새한미디어 충주공장에서 회사장으로 영결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충북 중원군 가금면 가흥리 동산.
빈소는 새한미디어 충주공장,서울분향소는 여의도 63빌딩 50층에 있는 서울사무소에 각각 마련됐다. 충주 (43)2121,서울 (783)9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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