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헌정신 살리자/43돌 제헌절 기념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제헌절 43주년 기념식이 1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박준규 국회의장·김덕주 대법원장·정원식 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조규광 헌법재판소장,김영삼 민자당대표·김대중 신민당총재등 여야대표와 윤재욱 제헌동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준규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기초장전이자 권리헌장인 헌법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우리겨레의 앞날을 찬연히 밝힐 수 있는 횃불이 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호헌정신과 애국심을 충심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사에 우뚝선 통일된 한민족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남과 북 모두 7천만 국민을 믿음으로써 개방과 개혁의 세계조류,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전성시대를 여는 역사의 새지평선에 함께 참여하자』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