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년의집 합주단 자선연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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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소년의집 현악합주단이 23일 오후7시30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1회 자선연주회를 갖는다.
수녀회는 영아 및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년의 집 운영(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4천1백명), 4백여명의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교육,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무료병원과 결핵요양소 운영, 무의탁자 및 장애자를 위한 직업훈련 등의 구호사업을 펼치는데 매년 1백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왔다.
40명으로 구성된 이 현악합주단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세레나데 제13번』, 비발디 『사계』중 「여름」, 안유경씨 편곡의 슈베르트 『군대행진곡』과 비제 『카르멘서곡』 등을 연주하며 테너 엄정행씨가 특별출연해서 윤용하 『보리밭』, 김동진 『목련화』 등 한국가곡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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