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시의원 11명 탈당/여수서 동료제명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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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광주=임광희기자】 신민당 내부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당선됐던 여수시 의회 송전석 의원등 시의원 11명이 6일 신민당을 집단 탈당했다. 여수시의원은 총27명이다.
이들은 탈당성명을 통해 『지난 4월15일 시의장 선출당시 신민당이 지명한 시의장 후보의 선출을 거부하고 자유경선을 결의했던 송전석·박병갑·박양신씨 등 시의원을 신민당 여수지구당위원장 김충조 국회의원이 지난 5일 당명을 어겼다는 이유로 제명조처한 결정에 승복할 수 없어 탈당한다』고 밝혔다.
탈당시의원 11명은 다음과 같다. 송전석 박양신 박병갑 이광수 김상효 정채만 이용화 박정일 정이근 조상현 서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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