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 출전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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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런던 AFP=본사특약】세계 여자 테니스 랭킹 1위인 모니카 셀레스 (유고·17)가 17일부터 벌어지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함으로써 그랜드슬램의 꿈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배정 받은 셀레스는 지난 1월 호주 오픈과 이달초 끝난 파리 오픈을 석권, 지난 88년 슈테피 그라프 (독일) 이래 두번째 그랜드슬래머를 노려왔었다.
한편 셀레스는 이번달초 끝난 파리 오픈 대회에서 계속 정강이 통증을 호소해왔으며 주치의도 쉴 것을 종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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