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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핫뉴스] 몸 속 니코틴 · 수은 쫙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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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 박기문.송재환 교수팀은 최근 옥타코사놀과 'TF-343'을 배합해 중금속 등 독소를 해독하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쥐를 이용한 니코틴 급성 독성 실험결과에선 TF-343을 투여한 쥐의 생존율이 73%로 비투여군 18%에 비해 4배가량 높았다. 또 하루 흡연량 1갑 이상인 남성 11명을 대상으로 니코틴 분해 실험을 한 결과에서도 TF-343 섭취 전에 비해 소변에서 나타나는 분해물 농도가 5% 이하로 감소됐다. 다이옥신 해독 실험에선 TF-343을 투여한 쥐의 경우 정자 생성수가 2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요 성분은 약용식물 중 해독 및 방어.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삼백초.인동.민들레.결명자.감초 등 8종에서 추출했다. 현재 일본 특허도 함께 출원 중이다.

고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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