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여성대표/일본에서 첫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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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방인철특파원】 남북한 여성대표들이 29일 동경 참의원회관에서 분단이후 처음으로 나란히 앉아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한 여성의 교류확대를 다짐했다.
31일부터 6월3일까지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일본 기독교교회협의회 주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 참석하게될 남북한 여성대표는 한국의 이효재(67·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이우정(68·신민당 수석대표) 윤정옥(66·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씨와 북한의 여연구(62·조국평화통일위 부위원장) 정명순(43·조평통 서기국참사) 이연화(40·조선대외문화연락협회 지도원)씨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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