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필, 럭키증권입단-1억5천만원 가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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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해 아마씨름판 5관왕인 김정필(18·영신고)이 26일 민속씨름출범이래 최고기록인 계약금 1억5천만원(연봉 2천5백만원)의 조건으로 럭키증권 씨름단과 입단 가계약을 체결했다.
1m86㎝·1백38㎏의 금은프로무대에서도 언제든지 정상권에 들만하다는 씨름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라 고2때인 지난해부터 각 씨름단의 스카우트 표적이 돼 왔었다.
지금까지 민속씨름의 최고계약금은 이만기(현 인제대감독)가 지난85년 현대에 입단할 때 받았던1억원이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천하·백두장사를 각각 3연패한 강호동은 일양약품 입단 때5천만원의 계약금을 받는데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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