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들은 경제분야 정책중 부동산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인스 풍향계가 3일 차기 대선 후보들의 경제정책중 우선 순위를 둬야 할 정책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 정책이라는 답변이 27.1%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실업 해소 및 비정규직 정책(25.1%), 양극화 해소 등 복지 정책(17.6%), 지역균형 발전 정책(16.7%) 등이 꼽혔다.
부동산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은 서울 거주자(41.5%)와 월 가구소득 350만원이상(38.5%)인 응답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30대(37.2%)와 대학 재학 이상 고학력자(31.1%) 가운데서도 부동산 정책에 비중을 둬야한다는 답변이 많이 나왔다.
취업과 비정규직 관련 정책을 꼽은 의견은 직접 당사자인 학생(42.7%)과 19 ̄29세(31.9%) 청년층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연미 기자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부동산 정책 27.1%, 노동관련정책 25.1%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