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선 방송 15일부터 시험 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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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국통신은 1일 오후 종합 유선 방송 (CATV)의 기술 시연회를 서울 목동 전화국에서 갖고 오는 15일부터 시험 방송 (기술 시범)에 들어가기로 했다.
오는 6월말까지 계속될 시험 방송은 목동·상계동 지역 6천여 가구에 하루 30분∼1시간30분 정도 실시되며 7월부터는 시범 방송에 들어가 3개 채널로 하루 5시간씩 (TV정규 방송 시간대 외) 방송할 계획이다.
시범 방송은 ▲채널 KEC-19로 교양·지역 정보 ▲채널 KEC-35로 영화·연예 ▲채널 KEC-37로 스포츠·어린이 프로를 각각 방송하게 된다.
한국통신이 계획중인 프로그램 채널은 총 13개로 TV 중계용 4개 채널과 영화·교육·스포츠·어린이 교양 등 자체 방송 3개 채널, FM방송 중계용 3개 채널, 방범·방재·원격검침·비디오텍스 등 데이터통신 전용 3개 채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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