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업시험소 2곳 신설/공단밀집 인천·창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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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공업진흥청 산하의 지방공업시험소들이 앞으로 지방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집중지원키로 했다.
공진청은 지자제실시에 따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제조업의 기반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중소기업들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전국 지방공업시험소 조직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재 도단위 중심으로 설치된 9개 지공소 조직망을 주요공단 중심으로 대폭 확대키로 하고 우선 올해중에 공단이 밀집한 인천·창원지역에 2개 지공소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지공소의 기능도 강화하여 종래 업체들이 의뢰하는 것을 시험해주던 식의 소극적 기술지원에서 앞으로는 각종 산업기술정보를 집적,제공하고 산·학·연을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기술애로를 타개해주는 기술지원 구심센터로 바꾸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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