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신당 통합협상 1차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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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민당과 신민당(가칭) 창당준비위 통합을 위한 범야권 통합협상 제1차 회의가 30일 오전 양측 통합추진대표 8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려 3개 통합작업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등 통합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신당의 당명을 신민주연합당(약칭 신민당)으로 하고 통합목표를 ▲정권교체를 위한 수권정당 출현 ▲정치권의 도덕성 강화로 정하는 한편 오는 4월3일 프레스센터에서 김대중 평민당총재·이우정 신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새 야당인 신민당의 진로를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신당의 당직배분등 조직인선문제는 「선통합 후지분」원칙에 따라 오는 4월9일 열리는 통합대회 후 결정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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