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2백25명으로 "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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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시내 22개구 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7백78명(무투표 당선자 포함)의 직업은 상업이 2백25명(29%)으로 가장 많고 2위 회사원 (39명), 3위 의사·약사 (37명), 4위 광고업(30명), 5위 정치인(1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가 분석한 구 의회 의원 당선자 현황에 따르면 이밖에 언론·출판계 종사자 15명, 운수업 10명, 교육자와 농·수산업각 7명, 부동산 소개업 등 기타 직업 3백53명, 무직자도 39명이 당선됐다.
성별로는 여자가 22명으로 2·8%에 불과.
연령별로는 40대가 3백25명 41·7%, 50대가 3백5명 39·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0대 85명, 60대 이상 59명, 20대 4명순이었다.
최고령자는 상도1동의 위병룡씨 (81·한의사) 로 부산의 이수은씨(좌천동)와 공동으로 전국 최고령을 기록했으며 최연소로는 도곡2동의 김병윤씨(27·상업) .
최고 득표 당선자는 불광1동의 임상묵씨 (51·약사) 로 5천3백98표를 얻어 유효표의 53·8%를 차지했고 가장 적은 표로 당선된 사람은 초미니 선거구인 태평로1가동에서 4백77표를 얻은 이문식씨 (63·요식업)다.
학력은 전문대 및 대졸이 3백27명으로 전체의 42%고 고졸 2백25명, 대학원졸 1백83명이며 중졸 이하도 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으로는 1백91명(24·5%) 이 정당 가입 경력이 있으며 사회 단체·봉사 단체 활동 경력자가 각각 1백50명·1백22명, 공무원 경력 32명, 그리고 시·구 평통 자문 위원 출신도 99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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