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선관위, 대선후보 인터뷰기사 금지조치, 부적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언론사를 상대로 대선후보 인터뷰기사 게재 금지조치를 취한데 대해 '적절치 못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조인스 풍향계가 20일 '선관위의 대선후보 인터뷰 기사 게재 금지 조치'에 대해 물은 결과 '적절하지 못하다'라는 응답이 43.6%로, '적절하다'는 응답(29.6%)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적절하지 못하다'는 응답은 한나라당 지지자(48.2%), 고졸(54.9%), 블루칼라(65.0%), 부산·울산·경남 거주자층(58.1%)에서 높았던 반면 '적절하다'는 응답은 30대(36.0%), 대학재학 이상 학력(36.2%), 화이트칼라(41.4%), 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250~349만원: 36.3%, 350만원이상: 38.6%), 열린우리당 지지자층(42.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 [다운받기] 34차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 조사 보고서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부적절" 43.6%, "적절하다" 29.6%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