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나라당의 사학법 재개정 요구로 인해 임시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인스풍향계가 20일 사학법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연계하려는 한나라당의 움직임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43.2%로 '찬성한다'는 의견 26.6%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남자(52.6%).30대(51.8%).대재 이상(53.0%).블루칼라(58.2%).월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54.0%).열린우리당 지지자(71.9%)에서 특히 높았다.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학생(38.3%)과 한나라당 지지자(43.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반대 43.2%, 찬성 26.6%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이여영 기자